인터넷 검색하다 이러한 사진을 보았다. 배경도 이쁘고 보틀병도 이쁘고 매트한 검정색의 씽크패드도 이쁘게 잘 나온 사진. 몇년 전, 지인과 카페서 만나 작업할 때 그가 사용하던 노트북이 떠올랐다. 8-9년은 되보이던 씽크패드. 겉모습은 이 사진과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똑같아 보이는데 계속 신제품을 쏟아내고 더 세련되어 보이게 제품을 만들어가는 타 회사들과 달리 디자인적 아이덴티티를 간직하고 있는 브랜드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처음엔 투박하고 오래된 눈길이 가지 않는 느낌의 노트북이였는데, 이런 디자인의 역사와 한 때는 모두가 알아주고 갖고싶어하던 노트북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달라보였다. 이런 씽크패드가 겉으로 보기에도 달라보이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고 한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출시하였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