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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유저가 바라보는 갤럭시 폴드4

폴드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 출시를 압두고 있다.
접는 스마트폰으로, 또는 접는 태블릿pc로 화제가 된 폴드 시리즈는
새로운 전자기기 써보는 것을 좋아하고, 전자 제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필자는 작업 환경을 애플 제품으로 맞추었기 때문에 그동안 큰 관심을 두지 않았고,
출시 때마다 매장에서 만져보거나 후기 영상을 보면 아직 무언거 하나씩 빠져있는
과도기적인 제품이라 생각되어 그냥 돈 많으면 한번 써보고 싶다정도였다

그런데 어느새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 출시가 코 앞이라니.
마침 지난 4년간 잘 사용하던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이 아쉽기도 하고
함께 사용하던 아이패드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을 하나로 합칠 수는 없을까?

만약 아이폰으로 또 교체하면 갖고 있는 애플워치와 맥과의 좋은 연동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하나 하나 사려면 큰 비용이 들어가는지라 그냥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일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14도 라이트닝 포트를 그대로 쓴다는 지배적인 소식이 마음에 걸렸다.
랩톱과 기타 전자기기들의 충전포트가 모두 c타입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아이폰과 애플워치 때문에 어디 갈 때마다 충전기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것이 큰 짐처럼 느껴졌던 것.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다 팔아버리고 폴드하나로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에 의해서, 사고싶어서 샀던 것들이지만 그동안 느낀건 충전기 주렁주렁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많아지는 것도
신경쓸거리를 늘리고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따라서 출시하고 나온 후 제대로된 제품인지 비교후 결정하겠지만 일단은 폴드와 아이폰 둘다 염두에 두고 있다.

갤럭시 z 폴드4

새로나오는 폴드4는 전작들과는 달리 철저한 보안 가운데 제조되고 있는듯 하다.
현재로서는 루머만 있을 뿐인데 그래도 높은 확률로 적용될 예정인 것들만 정리해보면,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1 제품을 사용한다.
GOS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제품의 성능과 발열에 초점을 맞추어 보게될 것은 당연한 것이고 
삼성이 이러한 논란에 어떻게 대응하는 제품을 내놓을지가 관전 포인트이지 않나 싶다.

메모리는 12GB 일듯하고 5G를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4400mAh가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다.
우리집 꾸러기에 의하면 z시리즈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단다고.
하지만 주로 재택 근무하고 랩톱의 C타입 충전기는 언제든 휴대하기 때문에 나의 환경에서 크게 걱정이 되는 부분은 아니였다. 

S펜 역시 전작과 동일하게 내장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카메라 성능은 개선된다는 말이 있던데 전작이 그 가격에 기대되는 카메라가 아니였기에
플래그쉽 모델에 알맞은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을까? 또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희생될 수도.

반가운 소식 가운데는 힌지부품이 교체되어 무게가 감소되고 가운데 주름이 크게 개선된다고 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폴드3을 만져보면 케이스도 안낀것이 매우 무겁다는 것을 느낀다.
그냥 잠깐 들어보았을 때는 크게 걸리지 않을지 몰라도 들고서 무언가를 보거나 누워서 볼 때 괜찮을지도
생각한다면 무거운건 맞는듯.

UDC도 크게 개선된다고 하는데 큰 기대는 되지 않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론 지금도 그쪽 부분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이번 갤럭시 폴드4는 큰 변화가 있는 모델은 아닌듯하다. 폴드3.5 정도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가격 인하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고하니 폴더블 폰의 대중화가 목적인 제품인듯 하다.

국내 기준 8월 10일 오후 10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공개한다고 하니 관심있다면 캘린더에 메모할 수 있다.
새로운 내용 공개되면 또 포스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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