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샌드위치
더운 여름철 카페만큼 시원하고 좋은 곳도 없는듯하다.
맛있는 커피와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대화도 나누고.
이 모든 것을 안락한 장소와 함께 제공해주는 스타벅스와 같은 곳이 장사가 잘 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스세권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
매번 커피만 마시던 스벅에서 잠봉베이글 샌드위치가 보이길래 주문해보았다.
사실 스타벅스에서 파는 잠봉 베이글 샌드위치는 이전에도 간단히 후기를 남긴적이 있었는데,
이전과는 다른점을 알게되어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잠봉베이글 샌드위치
스벅에서 파는 잠봉베이글 샌드위치의 가격은 6200원이다.
칼로리는 600.
꽤 인기가 많은 편이라 점심즈음에 방문하면 품절되는 경우도 많은거 같다.
우리집 앞 스벅 두곳은 그렇다.
스벅에서 취급하는 샌드위치 종류가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도 내 취향에는 손꼽히는 제품인데
좋아하는 루꼴라가 많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발라져있는 치즈버터의 풍미도 넘나 좋기 때문.
잠봉베이글 샌드위치 후기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가 모두 그렇겠지만
베이글의 질감 때문에 살짝 퍽퍽할 수 있다.
음료랑 같이 먹으면 문제될 것은 없다.
베이글의 씹는 질감을 좋아해서, 소스에 빵이 쉽게 젖지 않아서 (빵 눅눅 싫어요 ㅠ)
나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편이다.
참깨도 가득 올려져 있어 빵만 먹어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데워주는데 이날은 좀 많이 데워주신듯 하다.
사진처럼 버터가 줄줄 흘러 내렸다. 이건 이거대로 좋았다.
잠봉 햄은 보는 것처럼 꽤 넉넉하게 들어가있다.
스벅에서 샌드위치 주문하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제품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 잠봉뵈르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실망할 수도 있을듯.
햄이 그냥 햄맛이다.
잠봉햄의 짭잘한 맛을 좋아하는데 그냥 햄맛이여서 조금 아쉽기도 한 제품이다.
뭐 그래도 충분히 맛있다.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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