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맛집
주말 점심.
오랜만에 엄마와 여동생과 점심을 함께했다.
예고되지 않은 식사였기에 근처에서 간단히 해결하기로 하였고,
2005진돈가스라는 뜻모를 간판의 음식점에 들어섰다.
들어가기전까지 동생이 메뉴 선택을 실패할까봐 망설였지만
우리는 새로운 곳을 도전해자고 들어섰다^^;
결과부터 말하면 성공적!
2005진돈가스
메뉴판을 둘러보고 다소 특이한 조합의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쭈꾸미 정식.
쭈꾸미 정식...?!!
아니 돈가스집에 들어왔는데 쭈꾸미정식이라고??
쭈꾸미+샐러드+돈까스 조합의 세트메뉴였는데 너무 조합이 상상이 안갔다.
간판은 돈가스집인데 돈가스정식도 아니고 쭈꾸미 정식이라니.
이 집은 쭈꾸미가 메인인가? 하는 호기심에 주문해보았다.
쭈꾸미 정식 2022년 7월 현재 1인 12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일단 처음에 스프를 가져다 주신다.
음 여기까지는 경양식돈가스집에 온 느낌이군
다 먹을즈음 샐러드가 나왔다.
오 돈까스의 느끼함을 달랠 샐러드가 여기는 이렇게 푸짐히 나오는구나?
접시 한켠에 찔끔 나오는 양배추보다 훨씬 좋은데?라는 생각에 먹어보았다.
상콤하니 맛있었다.
다음으로 쌈무와 날치알 깻잎과 참기름이 나왔고
엄청 큰 접시에 푸짐한 돈까스와 쭈꾸미볶음이 나왔다.
이때까지 아직 먹기전이라 처음보는 조합에 맛있을지 반신반의 하며 아무말 없이 자리를 지켰다.
쭈꾸미정식 후기
쭈꾸미를 김가루가 뿌려진 밥위에 올리고 참기름과 함께 비벼먹는데
아니 이게 뭔일이지 왜캐 맛있는거지
이때 알게되었다
아 이건 쭈꾸미정식이 맞네~~
돈가스도 함께 먹어보았지만 여긴 쭈꾸미맛집이였다.
쭈꾸미가 더 맛있었다.
이 메뉴는 돈가스정식이 아니라 쭈꾸미정식이 맞았다!
ㅋㅋㅋㅋ아 여기 또오게 될듯
지금 후기 남기면서도 또 먹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쭈꾸미 맛있게 먹는법
쭈꾸미를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쭈꾸미를 날치알과 깻잎에 싸먹어두 맛있다.
쭈꾸미가 꽤 양이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함께 나오는 따뜻한 국물도 넘 좋았^^
진돈가스 돈가스 후기
돈가스는 그냥 가정식 돈가스 맛이였다.
일식집이나 최고당돈가스에서 파는거 같은 바삭한 튀김에 두툼한 고기의 돈가스를 좋아하는데
솔직히 여기는 그냥 돈가스 무한리필집에서 먹는 돈가스 맛이랄까 쭈꾸미가 훨 맛있다.
하지만 여기 음식점은 음식과 가게 분위기 모두 집밥 느낌을 준다.
그래서 또 가고 싶은 걸지도..
몇년째 동네에 있었는데 왜 이제야 가보았을까 후회까지 될정도였달까
조만간 또 다녀올거 같다. 그때는 파스타도 먹어봐야지.
근데 쭈꾸미도 또 먹고싶다.
고민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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