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웨이 근처 분위기 좋고 친절한 광교 맛집 빠담빠담

엘리웨이 광교 맛집

광교 엘리웨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
올만에 꾸러기와 광교호수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호수 한 바퀴 돌고 엘리웨이에 있는 매장들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역시 주말엔 사람이 언제나 많구나
이제 돌아가려고 하는데 꾸러기가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 있는데 치맥하고 들어가자고 했다.

나오기전부터 봐두었다고 하는데 꾸러기가 가자고 하는 음식점은 대게 맛있어서
마침 배도 고팠기에 기대하며 걸어갔다.

위치는 엘리웨이 인근에 있는 에일린의 뜰 상가단지에 있다.
(늘 지나가며 보기만했는데 직접 와보는 것은 처음이였다!)

빠담빠담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남자 사장님이 따뜻하게 반겨주셨다.
처음 가는 곳이였음에도 마치 늘 오던 단골이 오는것처럼 맞아주시는게 인상 깊었다.
매장 안은 에어컨이 빵빵하여 시원했지만 우리는 야외에서 먹고 싶었기에 야외 테이블에 착석.

참고로 야외 테이블도 선풍기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가 앉은 곳은 1인 1선풍기가 가능한 자리였다.
또 벌레 잡는 기계가 위쪽에 있는지 모기 한 방 안물리고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빠담빠담 추천 메뉴

빠담빠담 메뉴판

이곳 빠담빠담은 메뉴가 정말 다양했다.
파스타와 피자부터 치킨 떡볶이 알탕까지!

생맥도 여전히 4천원이고 다양한 메뉴중 고를 수 있어서 넘 맘에 들었다.
네이버에도 다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 먹기도 전에 다음에는 이거 먹어보자고 이야기했다 ㅎㅎ

빠담빠담 기본안주

빠담빠담은 맥주만 주문해도 기본 안주가 나온다.
멸치, 초고추장, 땅콩이 나오는데 배부른 상태라면 기본 안주에만 맥주 마셔도 될듯하다

빠담빠담 반반치킨 후기

반반치킨

빠담빠담 반반치킨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반반치킨.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다.
위에는 수박과 바나나가 곁들여진 샐러드도 보인다.

보기에는 옛날 동네 치킨집에서 파는 후라이드통닭 느낌이지만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한게 왠만한 프렌차이즈 치킨보다 훨씬 맛있었다.
갓 튀겨진 치킨이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졌다는 것을 자랑하는 맛이랄까?
뜨끈뜨끈한 치킨을 베어물면 바사삭하는 소리가 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억시 후라이드는 뜨끈할 때 소금에 찍어먹는게 가장 맛있다 ^^

양념치킨은 이렇게 꾸덕한 소스가 둘러져 나온다.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도 않다.
개인적으로는 양념보다 후라이드를 훨씬 선호하는데,(바삭바삭하게 오래먹을 수 있어서)

여기 치킨은 무슨 비법이 있는건지 양념치킨에서도 바삭한 튀김맛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는 프렌차이즈 치킨만 돌아가며 먹었었는데
앞으로 한동안은 여기 치킨만 먹을듯..
다른 메뉴도 맛있어 보이는데 하나씩 하나씩 맛보고 싶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먹기도전에 다음 방문을 예정해 놓는 그런 곳.
그런 곳이라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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