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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5프로 갤럭시폴드4 실사용 찐후기

새로 출시된 갤럭시워치5와 갤럭시폴드4를 빌려 3일간 체험해보았다. 

(버즈프로2도 대여할 수 있었으나 필자는 최근에 WH-1000XM5를 들여 만족스럽게 사용중이고, 무선 음향기기는 한동안 종결해도 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물론 무선 헤드폰이 아무리 편리하다한들 무선 이어폰에 비하면 휴대성에서 많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귀가 아프지 않고 외이도염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슬슬 선선해지고 대중교통 에어컨이 빵빵한 요즘같은 때에는 그냥 착용만해도 훌륭한 액티비 노캔을 체감할 수 있는 헤드폰 한번쯤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구매를 염두에 두고 대여한 것이라 실사용자 입장에서 어떨 것인지 생각하며 사용하였고, 업무나 개인적인 일에 필요한 앱과 파일을 돌려보았다. 애플워치와 아이폰, 아이패드를 수년간 사용하고 있던 입장에서 갤럭시의 제품은 어떻게 다가올까?

갤럭시워치5 프로 후기

갤럭시워치5 프로의 외관
갤럭시워치5 프로 디자인

전화를 많이하는 나는 오래전부터 웨어러블 기기에 관심이 많았다.
휴대폰을 두고 잠깐 이동하는 중에도 연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워치류의 제품은 꼭 필요한 제품처럼 느껴졌고
삼성과 애플에서 워치류의 제품이 출시할 때마다 매장에 가서 하나하나 사용해보았다.

수년전에는 애플과 삼성의 제품이 마감이나 기기 속도, 앱 전환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 애플워치를 구입했다.
수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발전이 이루어졌을까?

갤럭시워치5 프로 착용감

먼저 제품 마감은 이전에 내가 제품을 비교하면서 알아보던 때에 비해 많이 발전했음을 느꼈다.
외관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 차이지만 워치5프로 제품의 경우 처음 보았을 때 이쁘다는 생각보다는 견고하고 튼튼해보인다는 느낌이 먼저 다가온다. 실제 두께도 꽤 두껍다.

제품 구동 속도는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부드럽지 않고 툭툭 끊기는? 버벅거리는게 느껴졌다.
뭐 특별히 무거운 앱을 구동한게 아니라 그냥 앱목록에서 위로 아래로 스크롤 하는데도
버벅거리며 멈추는 것을 보고 넘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내가 알기로 프로 제품이라 불리우는 제품이였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냥 조작하는데도 버벅이는거보고 이건 뭐 더 만저볼 필요도 없다 생각이 들어 바로 전원을 종료했다. 4년정도 워치를 실사용 해본 입장에서 워치가 화면 크기도 작은데 이렇게 버벅거리면 사용성이 좋을 수 없다. 필요할 때 워치에 손이 가지 않고 휴대폰을 찾아 꺼내게 된다. 한마디로 워치는 알림용이 되버리는데 그럴거 같으면 몇만원짜리 미핏 같은거 사지..

조작의 부드러움을 개선하는 동시에 내부 UI나 기능 면에서 사람들에게 더 익숙한 원형 시계 디자인의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으면 어떨지 생각이든다. 

갤럭시폴드4 후기

갤럭시폴드4 외관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던 제품 폴드4.

디자인은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완성되어가고 있다.
더 튼튼해진 힌지와 더 얇아진 힌지 두께와 베젤.
그리고 더 튼튼해졌다고 한다.
대여한 색은 그레이 그린이였는데 왜 그린인지는 모르겟고 그레이한 느낌은 있다.

폴드3에 비해 외부 디스플레이의 너비가 더 넓어졌고, 더 바형 스마트폰의 디자인에 가까워졌다.
외부디스플레이에서 쿼티 키보드로 설정하여 타이핑해도 오타가 테스트중 한번도 생기지 않아 놀랐다.
조금만 더 넓어지면 진짜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외부 디스플레이가 넓어진만큼 실내 디스플레이는 더 넓어지니 그것도 좋을지 생각해보아야할듯. 

전작에 비해 카메라 스펙도 좋아졌다.
화소수는 5천만화소까지 증가하였는데 그 때문인지 카메라 크기도 더 커졌다.
분명 스펙은 좋아졌는데 카메라 자체가 좋아졌는지는 생각해볼 문제인듯 하다.

큰 화면 때문인지 노이즈가 잘 보였고 기본 모드로 찍었을 때 초점 주변부가 흔들린 사진처럼 번저보인다. 
아웃포커싱이라기엔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흔들린사진 찍은것처럼 보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폴드4 인물모드

위 사진은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인데 인물모드는 피사체의 주변을 자연스럽게 잘 따는것 같다.

폴드4 야간모드

야간 모드는 흠.. 뭐 어쨋든 내가 느끼기에 만약 카메라 성능이 중요하다면 폴드는 추천하지 못할듯 하다.
물론 사진 찍는 것을 가장 중시하는 사람이 두껍고 무거운 폴드를 굳이 고르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갤럭시폴드4 문서 경험

필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PDF, 워드, 엑셀 문서를 자주 확인하고 수정한다.
책보는 것도 좋아해서 오랫동안 전자책 구독서비스도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주로 읽고 쓰기 때문에 문서를 볼 때 아이폰의 아쉬운 크기와 아이패드의 아쉬운 휴대성을 
합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하곤 했다.
이것을 어느정도 타협하여 하나로 합칠 수 있으면 좋을탠데.
그러면 내가 추구하는 디지털 미니멀라이프도 이룰 수 있을탠데.. 그런 생각을 하며 폴드를 사용해보기 기대했다.

단 한 가지 염려 되었덨점은 ios에는 좋은 pdf 뷰어가 많은데 안드로이드에도 그런 pdf뷰어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참고로 아이패드에서는 수천페이지에 매우 많은 주석이 달린 몇백메가 크기의 파일 뷰어로는 pdf expert 를 사용했고 pdf에 필기 용으로는 굿노트 앱을 이용했다.

이번 폴드를 사용해보며 안드로이드에서도 대체할 수 있는 몇가지 pdf앱을 봐두었는데, 
나와 같이 주석이 달린 수천페이지 pdf파일 뷰어로는 어도비 pdf 뷰어를 추천한다.

어도비에서 지원하는 앱이기 때문에 어도비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주석도 모두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파일크기가 꽤 큰데도 빨리 구동할 수 있었다. 또 페이지 이동이나 스크롤이 예상보다 부드러웠고, 하이퍼링크도 모두 잘 작동한다. 원드라이브나 드롭박스 클라우드 계정을 등록해 바로 열고 수정하고 저장하여 동기화 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굿노트를 대체하는 앱으로는 삼성노트가 가장 좋은 듯하다. 삼성에서 계속 관리해주고 있고 매년 기능도 추가되는듯. 하필 대여한 시점에 사용하고 있는 씽크패드 랩톱에 커피를 쏟아 침수되는 바람에 테스트 해보지 못했지만 윈도우에서 필기한 내용을 동기화도 할 수 있었던거 같다.

xodo 같은 좋다고 잘 알려진 pdf 뷰어도 사용해보았지만 어도비pdf리더로 작성한 주석을 확인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윈도우 버전은 귀찮게 한번더 버튼을 눌러야해도 볼 수는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의 xodo는 아예 주석이 터치가 안되거나 터치가 되도 주석열기 버튼이 없다.  그냥 어도비pdf리더인지 뷰어인지 그 앱이 최고였다. 

무튼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고 완성되어 가는 폴드 시리즈를 이제는 구매해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용하며 정말 만족했다.
아이폰을 사용하며 ios의 참 유용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사용할 맛을 느끼며 배우며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사용한 안드로이드는 와 이런것도 가능하네? 라는 느낌을 계속 들게하였다.
특히 폴드4의 동시에 3개의 화면을 뛰우고 그 위에 1개의 팝업화면을 더 뛰울 수 있는 기능은 이게 스마트한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다. 아이폰 프로맥스가 아무리 성능이 좋다한들 한가지 앱만 킬 수있고
여러앱을 사용할 때는 넘어가며 사용해야하는 반면
폴드는 동시에 몇개의 화면을 열어두니 큰화면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편리함이 주는 만족감이 참 컸다.

이 큰화면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니.. 정말 사고 싶었지만 비싼 금액 때문에 살 수없었던..
나중에 가격좀 떨어지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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