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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가족들과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을 다녀왔다. ㅎㅎ

물향기 수목원은 생긴지 엄청 오래된 수목원이다.

 

 

 

웹사이트 설명을 빌리자면 06년도에 개원했다고 한다. 

학교다닐 때 체험학습으로 처음 왔던거 같은데.

그러니까 정말 오랜만에 왔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바람 쐬러 나왔나 보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1500원.

조금 걸어가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스위스? 느낌이라고 누가 그랬다 ㅋㅋㅋ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쭉 펼처진 길을 가다보면,

 

 

 

이런 꽃들이 보이고

 

 

이런 울창한 나무들도 보인다.

 

 

어떤 나무에는 정글의 법칙에서나 볼 법한 이런 열매도 달려있다.

 

 

탐스러운 파파야 나무 ㅎㅎ

 

 

길에는 이런 청솔모도 많이 보인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가족 단위로 나타나는 듯!

 

 

수목원이 커서 다 둘러보는데 2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좋은 공기 마시면서 둘러보면 시간 금방간다 ㅎㅎ

돗자리에 도시락도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는 도시락도 간단히 챙겨와야겠다.

도시락 먹을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많다.

그런데 휴지통이 없어서 쓰레기를 챙겨다녀야 하니 적당한 가방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공원 보호를 위해서라고 한다.

 

 

수목원은 오랜만이였는데, 종종 와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목원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지 몰랐다.

1500원에 좋은 공기 마시며 이쁜 꽃들 구경할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한다.

배경이 이쁘니 사진하시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는듯 했다.

나무가 많으니 새들도 많다.

새똥에 주의하시길.

우리집 꾸러기는 머리에 새똥을 맞았다.

그래서 내가 머리카락 빨아줬다.

그런데 내 손 똥 닦았다고 지저분하다고 한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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