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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의 여행.

홀로 남겨진 나.

꾸러기가 해놓은 음식들로 생활하다 
먹을게 떨어졌다.

오늘은 뭐먹지 고민하다
맘스터치 신메뉴 광고
본 기억이 떠올랐다.

 

 


이 시각 꾸러기는 멋진 바다 보며 힐링중이다.
바닷가에 앉아 맛있는 음식도 먹고있다고.

숙소들어와선 시장에서 포장해온 맛난 것들도 먹었다고 한다 😁😁


꾸러기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나는 바람도 쐴겸 집 앞 맘스터치에 갔다.


한산한 주말 오후의 맘스터치.
조용히 앉아 식사하며 핸드폰 하기에 좋은듯 🙂


내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내슈빌핫치킨버거 세트!!

내슈빌핫치킨버거는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새로나온 메뉴다. 핫치킨버거는 매콤함을 암시하는 치킨버거라는건 알겠는데 내슈빌은 무슨뜻인지 궁금했다.

기다리며 검색해봤는데 미국 테네시주의 주도 라는 결과 외에는 확인할 수 없었다.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시간 보내고 있는데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세트 메뉴는
내슈빌버거 + 감자튀김(소) + 콜라로 구성되며
세트 가격은 6100원이다.



햄버거 먹는 스타일이 다 다를듯한데
나는 감자튀김부터 공략하는 편.

감자튀김은
김 모락모락
속 뜨끈뜨끈
할 때 먹어야 맛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쏟지 않고 먹어야 따뜻함이
더 오래 보존되는듯 ㅎㅎㅎ
그래서 혼자 먹을땐 쟁반에
펼쳐놓고 먹지 않는다.



맘스터치 감자튀김 맛은
바삭바삭 짭짤바삭.
개인적인 감자튀김 순위를 나누어보면

맘스터치 > 맥도날드 > KFC > 롯데리아

맘스터치가 가장 맛있다.
게다가 저렴하고 양도많아서 감자튀김만 주문해도
맥주 안주로 매우 좋다 ㅎㅎㅎ


다음으로 햄버거를 공략했다.
먼저 비주얼부터 보면
바삭한 치킨 패티가 눈에 들어온다.
매콤한 핫소스가 뿌려져 있는것도 볼 수 있다.

맘스터치의 인기메뉴 매운싸이버거 만큼은 아니지만 콜라를 마시게 될정도의 매콤한 맛이다 ㅎㅎ
개인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딱 좋은 정도인듯!

다음으로 샐러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내슈빌핫치킨버거의 특징은 일반 맘스터치의 다른버거들과는 달리
양상추나 양파와 같은 생 채소들이 들어가지 않고 옛날에 피자시키면 가끔 주는 코울슬로가 들어있다.

그래서 맘스터치에선

“상큼한 코울슬로와 고소한 화이트치즈에
매콤한 특제 핫치킨소스를 입힌
통다리살 패티 버거”


라고 소개하고 있다.



채소대신 코울슬로가 들어있는 햄버거라 ㅎㅎㅎ
이런 버거는 처음이라 기대했다 ㅎㅎㅎ
게다가 내슈빌핫치킨버거에 들어있는 치킨패티는 다리살이라고 해서 더 좋았다 ㅎㅎㅎ

나는 가슴살패티보다 다리살패티가 더 좋더라.
꾸러기는 반대로 가슴살패티를 더 좋아한다.

 
야금야금 먹는 장면 ㅎㅎㅎ
치킨패티 안쪽의 다리살이 보인다.

—————————————

내슈빌핫치킨버거를 먹고

짧게나마 후기를 남기자면


먼저, 통다리살 패티.

닭 다리살 특유의 부드러움과 쫄깃함 때문에 치킨패티가 두툼했지만 그렇다고 퍽퍽하거나 질기거나 부담스럽지 않았다.
뿌려져있는 핫치킨 소스는 적당히 매콤했으며
불싸이버거처럼 자극적이지는 않아지만,
속 아프지 않고 딱 정당한 정도라 좋았다.

코울슬로는 상큼하고 약간 달달한데,
푸석푸석하게 들어가는게 아니라 코울슬로 양념도 듬뿍들어가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패티의 짭잘함과 함께 단짠단짠이 된다고 할까 ㅎㅎㅎ

가운데 껴있는 화이트치즈는 매운맛과 상큼한 맛 사이에서 중요한 교각 역할을 하는거 같았다.
맛이 따로놀지 않게 해준다.

다 먹고나서 배부름의 정도
엄청 배부르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포만감을 준다.

채소대신 코울슬로가 들어있어 호불호가 있을거 같기도한데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

그럼 다시 먹을 것인가?


음..고민해볼거 같다.
또 먹어야지~! 이런 정도는 아닌듯!

왜냐면 싸이버거 메뉴는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있어 대부분 다 맛있다.

즉 같은 가격이면 다른 맛있는 맛도 고를 수 있는데 그것들도 생각해봤을 때 내슈빌 먹어야지~ 하는 임팩트는 크게 없었던거 같다.

더군다나 맘스터치는 5천원대 메뉴에서 싸이버거나 불싸이버거 세트와 같은 맛있는 메뉴도 많은데 6천원대로 고르고자 한다면 차라리 조금 더주고 인크레더블 같은 기함급?
메뉴를 고를거같다!

그래도 한번쯤 먹어보기에 맛있는 메뉴였다 ㅎㅎ
나는 코울슬로보다 양파나 양상추같은 파릇파릇하고 아삭아삭한 채소들이
치킨패티와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신메뉴라
후기가 많지 않은듯.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

참고로 일부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시다면 맘스터치 공홈 출처의 아래 내용참조.

※ 알레르기 유발식품 :
알류, 우유, 메밀, 대두, 밀, 토마토, 닭고기, 쇠고기, 조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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